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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탁물손질관리법-캐시미어 제대로 관리하세요?
write : 관리자 , home :
hit : 2671 , date : 2010.08.19 12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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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■■ 캐시미어 제대로 관리하세요?
캐시미어는 보드랍고 따뜻한 느낌이 좋긴 하지만 비싼 가격으로 다루기 조차 부담스러운 고급소재. 자칫 잘못하면 비싼 아이템이 허사가 되고 만다. 캐시미어의 행복한 느낌을 오래 유지시킬 수 있는 상식 몇가지.
캐시미어 제품은 니트에 풀 오버 외에도 코트나 수트에도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. 그러나 캐시미어 제품은 비싼 만큼이나 다루기 어려운 소재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. 대부분 혼방 제품이 많지만 캐시미어 100%일 경우 특별히 입을 때 조심해야 하고 세탁의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.
# 캐시미어가 뭐지?
캐시미어(cashmere)는 염소가 가을이 되어 추위가 오면 거친 털 사이로 보드라운 털이 빽빽하게 자라난다. 이 털이 겨울의 추위를 이길 수 있게 보온의 역할을 하고, 봄이 되면 보드라운 털이 빠지고 거친 털만 남게 되는 데 이 털갈이 때에 거친 털 밑에 자라는 보드랍고 섬세한 털들을 모은 것이 캐시미어이다. 최상급 캐시미어를 얻기 위해 이 시기는 너무 빨라도 안되고, 너무 늦어도 안된다.
# 입을 때는?
기본적으로 캐시미어 소재의 옷은 연속적으로 입는 것보다는 하루 정도 기간을 두고 입는 것이 좋다.
# 입은 후에는?
외출 후 돌아와서는 폭이 넓은 옷걸이에 걸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세 시간 정도 걸어두면 좋지 않은 냄새가 없어져 다음에 입을 때도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.
# 보관은?
다만, 주의할 점은 오랫동안 옷걸이에 걸어 두면 형태가 변할 수 있으니 환기를 시킨 후엔 반드시 접어서 보관해야 한다.
# 세탁은?
캐시미어뿐만 아니라 100% 울 니트는 특히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좋으나, 부득이한 경우에는 울 샴푸를 이용해 살살 주무르듯 세탁해야 하고 오랫동안 물에 담가두면 변색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. 세탁 전에는 반드시 울샴푸에 표시된 소재별 이용방법을 읽은 후 세탁하도록 하자. 또 털은 단백질 성분으로 높은 온도의 물에 수축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에 세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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